•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물리면 최대 '사망'에 이르는 '일본뇌염 모기'가 경남에서 발견됐다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경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번 물리면 최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본뇌염'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8일 경남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한 2019년 일본뇌염 예측사업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를 찾아냈다.


작은집빨간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종이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개체는 암갈색을 띄며 크기가 작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거의 99%는 증상을 거의 나타내지 않거나 가볍게 열이 나기만 하지만, 급성 뇌염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급성 뇌염으로 이어진 환자 중 30% 정도가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예방해야 한다.


지난해(2018년)에는 전국에서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8~9월 사이에 나타났다. 경남에서는 7월에 환자가 발생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연구원과 질본은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피부를 노출할 때에는 꼭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고, 가정에는 꼭 방충망과 모기장을 설치하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