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성 접대' 사업가 최씨 아들은 '유명 밴드' 보컬로 활동 중"

인사이트SBS '8 뉴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김학의 전 차관에게 수천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최씨' 사업가가 사기·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사업가의 아들 유명 밴드 보컬 멤버가 문제의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4일 SBS '8 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접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 최씨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최씨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단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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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밴드의 보컬로 활동 중인 아들을 포함해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들은 최씨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흔적이 있다.


최씨는 두 아들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일 뿐 이들이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3년 전 부동산 업체를 설립해 1년 만인 2017년 용인시에 있는 개발 사업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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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780세대가 들어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근처에 GTX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을 박탈당한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최씨는 지난해 8월 또 다른 부동산 시행사인 A사에게 사업권 등을 1,000억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A사는 교통분담금 17억을 대납해 사업권을 유지해놓고 보니 사업의 세부 내용이 최초 설명과 달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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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씨가 계약 5개월 전 사업권을 팔지 말도록 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A사는 최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최씨는 계약금 15억원을 회사 계좌로 받는 대신 수표로 가져가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상태다.


반면 최씨는 계약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계약 해지를 한 것이고, 횡령 의혹이 제기된 15억원은 최근 사망한 또 다른 공동대표가 받아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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