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관악구 대학가에 등장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의 촬영 모습

인사이트사진 제공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관악구로 떠나 피땀 흘려 공부하고 있는 청년들 만나기에 나선다.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한국 수도의 이름을 딴 국립대학교와 고시촌이 함께 형성돼 있는 동네로 떠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문에 '샤' 모양의 구조물이 있는 우리나라의 일류 대학교 앞을 지나던 두 '자기'는 인류학과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처음으로 만난다.


'인류학과'라는 말에 조세호는 아는 선배가 인류학과에 있다고 계속 아는 체 하다가 '큰 자기'한테 한 소리 듣게 된다.


이 여학생을 통해 이들은 학교에 입학하기까지의 노력과 현재의 고민, 노르웨이로 교환학생 다녀온 후 바뀐 가치관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또한 '고시촌의 산증인'인 터줏대감들에게 듣는 신림 고시촌의 역사도 인상 깊은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우선 17년째 문구점을 운영 중인 62세 사장님은 고시촌에 입성하면 바로 구매하는 '고시생 인싸템 4종 세트'부터 가장 잘 팔리는 필기감 좋은 '지존 펜 5가지'를 소개한다.


최근 칭찬받아 본 적이 없다는 사장님을 위해 유재석은 구청장으로 변신해 표창장을 전달하는 상황극에 몰입하며 촬영장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인사이트tvN 공식 홈페이지


한편, 두 자기는 고시생들의 밀집 거주 지역인 대학동 고시촌을 찾아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인 두 학생, 수험생들과 현실 토크를 나눈다.


한 남학생은 '20대 후반, 80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구수한 사투리로 "그때 붙어 있을 거니까 재밌겠네?", "연금 잘 나오고 있제?"라고 유쾌통쾌하게 말해 두 자기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소박한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 자기'의 사람 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