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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같이 있던 여성이 '성폭행' 당한 사실 폭로한 인권 변호사

YTN은 드루킹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인권 변호사 김모 씨가 술자리에서 동석한 여성이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YTN 'NEWS 출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인권 변호사가 술에 취해 한 여성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지인 앞에서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YTN 'NEWS 출발'은 시민운동가이자 드루킹 변호인으로 알려진 김모 변호사가 지인 4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상담 중에 알게 된 정모 씨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술자리에서 김 변호사는 동석자 한 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정씨는 두 사람의 다툼을 말리려 하다 되려 김 변호사로부터 욕설을 듣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TN 'NEWS 출발'


정씨가 자신과 시비가 붙은 지인을 위로했다는 이유였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정씨와 법률 상담 중에 알게 된 그의 성폭행 경험 사실을 폭로해 버렸다. 


이 일로 숨기고 싶었던 과거가 폭로된 정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해당 매체는 김 변호사가 평소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드루킹 변호인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변호사는 술자리에서 흔히 일어나는 해프닝 차원이라고 해명했으나 정씨는 김 변호사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김 변호사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변호사가 업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할 경우 형법상 '업무상 비밀 누설죄'에 해당해 처벌을 받거나 변호사 자격증을 박탈당할 수 있다. 


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