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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400만원 대였는데 어느새 '800만원' 돌파해버린 비트코인

지하실 들어가는 줄 알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느새 800만원을 넘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400만원대 초반에 앉아 있던 비트코인이 어느새 800만원을 돌파했다.


11일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3시께 820만원(업비트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450만원 정도였던 4월 초 당시 가격보다 약 2배가량 폭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4월 2일 급작스레 약 17% 가격이 폭등한 뒤 조금씩 조금씩 가격이 상승해왔다.


600만원을 돌파했다가 500만원대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비트코인 대란'이 일어났던 2017년 말 2018년 초 때처럼 무섭게 가격을 상승시켰다.


인사이트업비트


5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리더니 오늘 약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3시께 825만원 고점을 찍었다. 하루 만에 10% 가량이 오른 건 약 한 달 만이다.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던 비트코인이 갑자기 가격 상승을 나타낸 이유는 무얼까.


전문가들은 대만 비트코인 거래소가 해킹을 당했는데도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고, 페이스북이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던 암호화폐 광고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이슈가 가격 상승에 원인이 됐다고 분석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억만장자 비트코인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현재 6천달러대인 비트코인은 18개월 동안 3배가 넘게 오르며 2만달러(한화 약 2,350만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함께 주춤하던 기타 다른 알트 코인들의 가격 상승도 동반되고 있다.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비트코인캐시 등의 코인도 최대 10%, 최소 3%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상승 기준은 '원화'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