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42psy4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손이 쭈글쭈글해질 때까지 집에 안 보낸다는(?) 싸이의 '흠뻑쇼'를 앞두고 신박한 굿즈 후보가 공개됐다.
흠뻑쇼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은 고퀄리티의 굿즈까지 '득템'할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풍기를 만들었다"며 '흠뻑쇼' MD 상품 후보 동영상을 게재했다.
Instagram '42psy42'
싸이에 따르면 MD 후보 중 하나인 선풍기는 싸이를 본떠 만든 귀여운 캐릭터 모형이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풍량을 최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뒷부분에는 거울까지 달려있어 흠뻑쇼에 흠뻑 빠진 자신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단계 조절할 수 있는 조명까지 있다. 이 조명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흠뻑쇼에서 응원봉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42psy42'
이게 끝이 아니다.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게 충전기능도 있어 보조배터리만 있으면 한여름 밤 펼쳐지는 흠뻑쇼를 시원하게 그리고 오래 즐길 수 있다.
싸이는 "제작 단가가 착하지 않아서 이걸 출시할지 말지 고민이다"며 "의견 주시면 수렴해서 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역대급 물량공세를 예고한 싸이의 흠뻑쇼는 6월 중순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