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드워Z'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 매체 버밍햄라이브는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을 위해 비벌리 힐스에 위치한 7900만 달러(한화 약 930억 원) 상당의 집을 구매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 집은 두 사람이 이혼 전 함께 거주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5년 뒤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YouTube 'BP PEACE'
당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만류에도 해당 집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혼 후 각각 새로운 결혼 생활을 시작했던 두 사람은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왔고, 제니퍼 애니스톤의 생일이 다가오자 브래드 피트는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선물을 한 것을 두고 이들 사이에 다시 '사랑'이 싹트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YouTube 'Netflix'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해 3월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이혼했기 때문이다.
추억이 깃든 집을 다시 구입해 전 부인에게 선물한 브래드 피트의 행동은 단순한 '우정'일까 '사랑'의 신호일까.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프렌즈 시절 생각난다", "두 사람 참 잘 어울렸었는데",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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