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이 씨 인스타그램
노출 1인 시위로 주목받고 있는 '클럽 아우디녀'가 이번엔 '공장식 축산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 28일 페미니스트와 동물보호운동가를 표방하는 '클럽 아우디녀' 이모(27)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 씨는 상추로 가슴만 가려 상반신을 노출했으며, 하반신은 "고기보다 내가 더 맛있다"라고 적힌 피켓으로 가렸다.
앞서 이 씨는 클럽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춤을 추고 자신의 사진을 직접 SNS 등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수입차 아우디를 파는 딜러로 알려져 '클럽 아우디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지난 4월 강남역과 청계천, 광화문 광장 등에서 "왜 남자 꼭지는 되고 여자 꼭지는 안되냐",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반라 시위를 벌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