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다음 주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금지 '해제'된다

인사이트YouTube 'MTV NEWS'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감독 형제가 '스포일러 금지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루소 감독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 금지를 다음 주 월요일(6일) 해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최근 루소 감독 형제는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에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영상과 함께 스포일러 금지를 해제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아직 '엔드게임'을 보지 않았다면 이번 주까지는 꼭 봐야 할 것"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 스포일러 금지가 해제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만큼 결말을 미리 누설하는 '스포일러' 행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인사이트MARVEL


최근 홍콩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나온 한 남성 관객이 극장 밖에서 큰 소리로 스포일러를 외쳤다가 영화를 아직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스포일러 금지 해제' 소식을 들은 마블 팬들과 누리꾼은 "아직 안 봤는데 빨리 봐야겠다", "스포일러 안 하는 게 매너", "성숙한 관람 의식이 필요한 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8일 만에 관객 수 800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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