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ng & Rich Records'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수퍼비가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
지난 29일 영앤리치 레코즈 유튜브 채널 계정에는 "중고나라에서 돈 벌지 마세요! 콘서트 표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수퍼비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하는 기부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수퍼비는 3년 전부터 매해 5월 5일마다 자발적으로 기부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YouTube 'Yng & Rich Records'
해당 콘서트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처럼 수퍼비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어린이날마다 콘서트를 열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수퍼비는 기부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콘서트를 악용해 사익을 취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분노를 토해냈다.
그는 해당 콘서트 티켓이 중고나라에서 정가 2만 5천원보다 4배나 더 비싼 가격인 10만원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YouTube 'Yng & Rich Records'
이에 대해 수퍼비는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콘서트인데 티켓 되팔기를 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으면 안 된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날렸다.
수퍼비의 훈훈한 선행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힙합 팬들은 "역시 갓수퍼비"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수퍼비 어린이날 콘서트 3rd'는 오는 5월 5일 오후 5시에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