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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운전자 목숨 앗아간 '포르쉐 박스터' 반파사고 현장 사진

포르쉐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 두대와 전봇대와 충돌해 완전히 반파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울산경찰청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빗길을 달리던 포르쉐 박스터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포르쉐 차량을 몰던 운전자 A(21)씨가 즉사했다.


29일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48분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인근 도로에서 포르쉐 718 빅스타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옆길에 주차된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일보가 유튜브 채널 '부산일보TheBusanilbo'를 통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사고 장면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울산경찰청


영상을 보면 CCTV가 있는 곳보다 훨씬 먼 곳에서 엄청난 속도로 포르쉐가 달려온다. 하지만 빗길에서 살짝 미끄러진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세워져 있던 두 대의 차량과 전봇대를 한 번에 들이받는다.


이에 포르쉐는 완전히 반파돼 버렸고, 세워져 있던 승용차의 후미 부분도 크게 훼손되고 만다.


울산 경찰 측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수퍼카(스포츠카)의 사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3억원을 넘는 맥라렌 차량이 빗길을 달리다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울산경찰청


YouTube '부산일보TheBusan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