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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군산에서 실종된 30대가 신안에서 '백골'로 발견됐다

전남 신안 한 섬마을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신안군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전남 신안 섬마을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전 8시께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한 야산 중턱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이날 해당 야산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신분증이 든 지갑이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결과 시신의 신원은 39살 A씨로 밝혀졌다.


A씨는 앞서 2017년 11월 전북 군산에서 실종됐던 인물이다. 당시 가족들은 A씨 실종신고를 경찰에 접수했으나 2년째 찾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숨진 A씨가 발견된 곳은 야산 풀밭 위였는데, 해당 야산은 수풀이 우거져 평소 사람 출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실종 경위를 파악하고 A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