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이번주 제주도는 초여름 날씨" 제주 주민들만 아는 비밀 명소 '천연 수영장'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제주도에서 지금 즐기러 가기 좋은 숨겨진 바위 요새 '천연 수영장'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도청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있는 제주도는 이번 주 최고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빠르게 제주도의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제주도에서 즐기기 좋은 현지인들에게만 알려진 '천연 수영장'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제주 현지인들만 안다는 천연 수영장'으로 통하는 숨겨진 제주도 명소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사진 속 명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황우지해안의 '선녀탕'으로,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외돌개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황우지해안은 검은 현무암으로 둘러싸여 마치 요새 같은 느낌을 주는, 외지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소다.


바닷가 절벽 위에서도 잘 보이지 않아 이곳 지리를 잘 모르는 이들은 찾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실제 제주 현지인들은 황우지해안에 있는 선녀탕을 야유회나 낚시, 물놀이를 자유롭게 즐기는 '동네 수영장'으로 이용해왔다.


인사이트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요즈음에는 해당 장소가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떠오르면서 이 지역 인근이 제주도의 숨겨졌던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수심은 조금 깊은 편이지만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바위들이 둘러싸고 있어 파도가 잔잔하고,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끊임없이 순환이 이뤄지는 맑고 깨끗한 바닷물 덕분에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밖에서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사진과 장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도 사람들은 많이 알았는데", "이번에 제주도 가면 놀러 가야지"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