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캠퍼스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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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서강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 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서강대 교내 한 건물에서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초 이날 오전 9시 17분께 소방당국은 "서강대 고층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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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에 따르면 A씨는 서강대 재학생도, 교직원도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11층 건물에서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강대에선 앞서 지난 1월에도 교내 투신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전 총학생회장이었던 상경계열 학생 B씨는 SNS에 "소신을 지키기 어렵다"는 내용을 남긴 채 8층 건물에서 투신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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