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생 피해 최소화 위해 고성·속초 42개 학교 긴급 휴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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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속초·고성 지역에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강원교육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5일 강원교육청은 속초·고성 지역 42개 학교에 긴급 휴업령을 내렸다.

휴업 대상 학교는 초·중·고, 특수학교, 유치원이 모두 포함된다. 속초는 모든 학교(25개교)에 휴업령을 내렸고, 고성에는 17개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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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휴업령이 내려진 17개교는 모두 학교장이 결정해 휴업 대상 학교로 정해졌다.

상황에 따라 추후 휴업령이 내려지는 학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교육청은 어제 오후 9시부터 별관 2층에 비상대책반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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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도교육감은 속초로 이동해 학생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휴업 대상 학교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