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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가까운 사생팬 만행으로 곤욕 치른 스타 6명

도를 넘은 '팬사랑'을 보여주는 몇몇 사생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러야만 했던 스타 6명을 한곳에 모아봤다.

인사이트좌측부터 방탄소년단, 송민호 / (좌) Twitter 'BTS_twt', (우) Instagram 'realllllmin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아이돌 옆에는 언제나 팬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몇몇 팬들의 지나친 사랑은 되려 스타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고 있다.


흔히 '사생팬'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팬심이라는 명목 아래 비상식적인 행동을 자행하기 때문이다.


범죄에 가까운 사생의 집착으로 곤욕을 치렀던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방탄소년단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많은 사생팬에게 노출돼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대만 공연을 마친 뒤 숙소로 복귀하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사생팬이 탑승한 택시가 방탄소년단의 차량과 부딪힌 것이다.


이외에도 극성 사생팬들은 멤버들의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돈을 받고 팔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2. 워너원


인사이트Twitter 'WannaOne_twt'


단기간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도 사생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실제로 워너원의 소속사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생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멤버들의 개인 정보를 취득해 연락을 시도하는 가하면,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해 비공식 일정을 미행했다.


심지어 몇몇 외국인 사생팬들은 워너원을 보고자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내린 뒤 표를 환불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3. 위너 '송민호'


인사이트Instagram 'realllllmino'


송민호는 자신의 첫 솔로 정규앨범 'XX'의 10번째 트랙인 '암'이라는 곡에 그간의 고충을 녹여냈다.


그는 '비행기 옆자리 앉는 걔는 팬 아님 항공사에 돈 주고 정보를 산다더라지'라는 가사를 통해 사생활을 침범한 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송민호는 '출국장엔 200mm 대포 전쟁이 나지 프라이버시, 공황장애 물물교환을 하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4. 빅스 '엔'


인사이트Instagram 'achahakyeon'


빅스의 리더 엔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팬들을 공개 저격했다.


엔은 "원하는 모습이든 원하지 않는 모습이든 공개되고 전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제 직업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병원까지 찾아오진 말아 주세요. 자식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마땅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라며 호소했다.


5. 동방신기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는 사생이 많기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들은 숙소에 몰래 잠입한 사생에게 자고 있는 모습을 몰래 찍힌 적이 있어 숙소에서 마음 편히 쉬지 못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또한 몇몇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이동 중인 차량에 뛰어드는 무모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6. 엑소 '백현'


인사이트Instagrma 'baekhyunee_exo'


백현은 사생팬들로 인해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백현은 답답한 마음에 자신의 SNS에 "휴가를 즐기러 왔는데 예쁜 모습도 아닌데 사진 찍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조금만 참아줄 수 있어요? 부탁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과거 한 사생팬은 백현 친형의 결혼식장까지 찾아와 물의를 빚으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