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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짜리 슈퍼카 뒤에서 들이받은 아주머니 그냥 보내드린 BJ 로이조

BJ 로이조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 단 한 대뿐인 슈퍼카 '맥라렌'이 접촉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

YouTube '로이조 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에 단 한 대뿐인 슈퍼카 '맥라렌'을 보유하고 있는 BJ가 있다.


바로 '로이조'다. 그는 지난해 7월 13일 맥라렌 570S Spider을 출고 받으며 국내에서 판매된 제품 중 옵션이 가장 높은 차량을 가지게 됐다.


당시 로이조는 출고된 자신의 차량 '맥라렌'을 보고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으며 "무서워서 운전 못 하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그런데 로이조가 그렇게 아끼고 애지중지하던 슈퍼카 '맥라렌'이 접촉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로이조가 슈퍼카 '맥라렌'을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 앞 횡단보도에서 두 대의 차가 정차 중이다.


로이조의 맥라렌은 횡단보도 위에 정차 중이고 그 뒤에는 검은색 승용차가 있다.


떨어진 차량 사이에는 로이조와 로이조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 한 명, 검은색 승용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머니 한 명 등 총 3명이 서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주머니가 급하게 차를 세우고 전화하고 있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접촉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두 차량 모두 훼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큰 사고는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뒤에서 아줌마가 차를 박았는데, 로이조 매니저가 필름 비싼 거 붙여놔서 그냥 넘어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로이조는 4억짜리 슈퍼카 '맥라렌'보다 아주머니를 먼저 배려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짝만 스쳐도 수리비 엄청 나올텐데", "보험으로도 해결 안 될 것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로이조의 행동을 칭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지난 2012년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BJ 로이조는 한때 이벤트 경품 조작, 막말 등 여러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로이조는 '복불복 컴퓨터 선물 이벤트'에 대해 "함께 일하던 직원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많은 구독자가 그의 유튜브 구독을 취소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경찰 조사 결과 로이조는 '이벤트 조작'과 관련 없는 거로 밝혀졌고 직원은 '횡령'으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소신 발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인기 BJ 로이조의 구독자는 현재 75만까지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