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유관순 열사 조카 손녀가 100년 뒤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인사이트KBS1 '뉴스광장'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미국 뉴욕에서도 '대한 독립 만세' 소리가 널리 울려 퍼졌다.


그 중심에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54) 씨가 있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오후 12시 UN 본부 앞 함마르셸드 광장에는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차려입은 현지 동포 400여 명이 자리했다.


각자 손에 태극기를 쥐어든 이들은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 씨의 선창에 맞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대한 독립 만세' 3창을 외쳤다.


인사이트KBS1 '뉴스광장'


영하의 날씨였지만 이들의 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만세 3창을 외친 이들은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뉴욕 맨해튼 도심을 이동했다.


이마에 태극기 문양의 머리띠를 두르고, 손에 태극기를 든 참석자들은 100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했다.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주도한 유혜경 씨는 "유관순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기 때문에 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는 지난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매년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또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자 '유관순 상'을 제정,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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