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비상탈출···"생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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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군 전투기인 KF-16D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27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3분께 전북 군산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KF-16D 전투기 1대가 서해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고가 난 전투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직후 비상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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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가 출동해 기체 수색 및 구조작전을 펼쳤다.

현재 조종사 2명 모두 구조된 상태이며 건강상태 역시 양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해당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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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4월에도 공군 전투기 F-15K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전투기에 탑승 중이던 조종사 최모(29) 소령과 박모(27) 대위가 순직했다.

당시 공군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기체 결함은 없었으며, 비행 착각의 원인 중 하나인 조종사의 상황인식 상실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