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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지난해보다 약 1천명 많은 3,452명 뽑는다"

20일 서울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해와 달리 필기시험일도 타 지역과 같은 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총 3,452명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106명 증가한 채용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달리 다른 시·도 공무원 시험과 중복 합격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날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20일 서울시는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공고해 신규 공무원의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알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무원의 증가는 현장부서의 상시적 결원 해소와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인력운영을 위한 것이다.


채용 인원은 3,452명으로 지난해 2,346명을 채용한 것보다 1,106명 증가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경력경쟁 571명이며, 분야별 채용은 행정직군 1,939명·기술직군 1,502명·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8급 209명·9급 2,963명·연구사 11명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올해부터는 필기시험이 다른 시·도 시험날과 같은 날 치러진다.


9급(간호 8급 포함) 응시자는 6월 15일,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 응시자는 10월 12일이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타 시·도 거주자는 서울시의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지역 거주자들은 '역차별'이라고 지적하고는 했다. 서울시민만 경쟁률이 높아져 합격이 더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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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다른 시·도와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 낭비,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090명)' 응시원서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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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명)'의 경우에는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공직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력 운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장애인 172명, 저소득층 269명, 고졸자 82명은 별도로 구분해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