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전남 영광 폐가에서 6개월째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폐가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영광 경찰서는 지난 17일 낮 12시 40분께 전남 영광군 한 폐가에서 실종 신고된 A(신고 당시 55세·여)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로, 시신에서 타살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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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B(60·여) 씨가 오랜만에 어머니가 살던 집을 찾았다가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지난 2016년 10월께 그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미귀가자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집을 나섰다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폐가에서 발견된 점, 시신의 부패가 진행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지 6개월 이상 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정신지체자의 경우 한번 길을 잃으면 장기간 실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이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길을 잃고 배회하는 정신지체자를 발견할 경우 즉각 경찰에 제보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