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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동시키는 '일중독' 남편 때문에 딸 출산도 못 보고 일만 하는 아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남편의 강요로 3년 동안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는 40대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일주일에 딱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어요"


'일중독' 남편 때문에 단 하루도 속 시원하게 쉬어본 적 없는 아내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의 강요로 연중무휴 일만 하는 40대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는 돈가스 가게 사장인 남편 때문에 3년 동안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렇게 열심히 일해도 가게 유지하고 밥벌이하는 정도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연자의 남편은 자식들의 결혼식 및 졸업식 같은 경조사는 물론이고, 딸이 출산했을 때조차 아내를 놓아주지 않았다.


28년의 결혼 생활 동안 여행은 단 한 번이었다. 그마저도 반나절 바닷가를 다녀온 것이 다였다.


"저 혼자서 (가게 운영이) 안 되니까 같이 해야 되지 않냐"라며 "죽어도 직장에서 죽어야 한다"라는 게 남편의 주장이었다.


이에 패널들은 "아내도 나름의 인생이 있다"라고 변호했지만, 남편은 "자기 팔자라고 생각해야지"라고 답했다.


일 중독 남편 때문에 1년 365일 노동에 시달리는 아내의 이야기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