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결혼할 거야"···딸 고백 듣고 감격해 눈물 흘린 '딸바보 아빠' 인교진
'딸바보' 아빠 인교진이 정겨운 부부의 이야기를 듣다 딸 하은이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인교진이 딸의 고백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던 시절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 부부의 이야기를 듣던 중 눈물을 훔치는 인교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정겨운의 아내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던 사연을 듣고 첫째 딸 하은이가 떠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인교진은 "내 딸이 5살인데, 갑자기 거울을 보더니 '나 결혼할 거야'라고 하더라. 그러다가 '아빠랑'이라고 뒤에 덧붙였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정겨운 아내가 어머니와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자신의 딸을 떠올린 것이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이 "또 울었지?"라고 말하며 놀리자 그는 "그건 제 자유잖아요!"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딸의 한마디 한마디에 오열하고는 해 '사랑꾼' 아빠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과거 딸 하은이의 성장 영상을 보고 눈물을 보이거나, 20년 후 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훌쩍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극한 딸 사랑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인교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5.6%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 영상은 2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