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덕후들이 재출시해달라며 러브콜 보내는 '단종 피자' 5종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밥으로 먹어도 좋고 간식으로 먹어도 좋은 전 국민의 극강 '호' 메뉴 피자.

고소한 치즈와 쫄깃한 도우의 만남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꿀 조합 중 하나다.

수많은 피자 브랜드 중 소비자들의 'Pick'을 받은 브랜드는 단연 도미노 피자다.

업계 1위로 도약한 도미노 피자는 시즌마다 신메뉴로 소비자의 지갑을 저격하지만, 메뉴에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져 아쉬움을 자아내는 메뉴도 있다.

갑작스레 단종돼 덕후들을 눈물 흘리게 한 '도미노 피자' 5가지를 소개한다.

치즈케이크샌드피자

Instagram '0707_okhee'

피자와 케이크를 접목해 역작으로 남은 도미노 '치즈케이크샌드피자'다.

피자는 서로 다른 두 겹의 도우 사이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무스를 가득 담고, 매콤한 케이준 통 새우와 망고 토핑으로 맛을 냈다.

'느끼할 것'이라는 편견은 금물.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치즈케이크샌드 피자는 100만 판 이상 판매신화를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피자로 사랑받았다.

지금도 도미노 덕후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회자될 만큼 인기리에 판매됐다.

쉬림푸스피자

쉬림푸스피자 / 사진 제공 = 도미노피자

도미노 '쉬림푸스피자'는 웰빙 식단으로 손꼽히는 지중해 요리를 한 판에 담은 피자다.

레드 커리 소스로 양념한 탱글탱글한 통 새우 위에 도미노 특제 소스인 지중해풍 화이트 무스를 뿌려 제공됐다.

여타의 쉬림프 피자와 다르게 알싸한 '화이트 무스'가 더해져 폭발적인 케미가 남달랐다.

스위스 퐁듀 피자

사진 제공 = 도미노피자

'치즈'의 나라 스위스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스위스 퐁듀 피자'다.

피자는 일반적인 토마토소스 대신 도우 위에 바질 소스를 바른 것이 특징이다.

얇고 바삭한 도우 사이 사이에는 스위스산 고급 에멘탈 치즈와 고구마 무스를 넣어 '단짠' 풍미를 선사했다.

피자 위에 올라가는 퐁듀 치즈도 고소한 맛을 업시켜주는 별미로 통했다.

도이치휠레피자

사진 제공 = 도미노피자

기름기 쏙 뺀 훈제 돼지고기와 안심을 올린 '도이치휠레 피자'다. 고기의 식감과 치즈가 어우러져 씹는 맛이 좋았다.

양배추로 만든 아삭하고 깔끔한 독일식 채소 요리인 사워크라우트까지 더해져 느끼함 없이 독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단종 후 지난해 4월 덕후들의 아우성(?)에 깜작 재등장했지만, 현재 더는 맛볼 수 없는 메뉴다.

씨푸드퐁듀피자

Instagram 'dominostory'

'씨푸드퐁듀 피자'는 체더 치즈로 만든 퐁듀 치즈 소스에 해물이 어우러진 피자다.

홍게살, 새우 그리고 통관자까지 잔뜩 올라가 피자에서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을 호강시켜주는 피자로 통했지만 돌연 단종돼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