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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에 토라져 울먹이는 나은이 꼭 안고 달래주는 '천사' 아기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와 친구 준희가 훈훈한 우정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어린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씨가 시청자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울산 나들이에 나선 축구선수 박주호와 딸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이와 친구 준희, 서현이를 데리고 울산 시내에 있는 한 방 탈출 카페를 찾았다.


첫 번째 방에 들어간 네 사람은 방을 탈출하기 위해 퀴즈를 풀기 시작했고, 나은이와 준희가 먼저 미션에 성공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와 서현이가 계속 퀴즈를 푸는 동안 나은이와 준희는 신이 난 듯 방 안을 굴러다니며 장난쳤다.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두 사람에 서현이는 "좀 조용히 해줘! 머리 아파"라며 머리를 콩콩 두드렸다.


박주호는 "아프지? 거봐 서현이가 아프다잖아"라며 서현이 편을 들더니 "너희 말 안 들으면 아이스크림 없어"라고 나은이와 준희를 향해 단호히 말했다.


나은이는 박주호의 말이 서운한 듯 울상을 지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눈치 없는 박주호는 "나는요?"라고 묻는 서현이의 질문에 "서현이는 말 잘 들어서 아이스크림 있어"라고 말했고, 결국 나은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였다.


서운한 마음에 구석으로 숨은 나은이를 본 준희는 곧장 다가가 위로하기 시작했다.


준희는 "나은아 울지마"라고 다정히 말한 뒤,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나은이의 기분이 살짝 풀리자 준희는 나은이를 품에 꼭 안고 토닥여줬다.


아빠에게 토라진 나은이를 사랑스럽게 달래주는 준희의 마음씨에 박주호는 "준희 착하다"며 감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