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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밤, 포항에 이어 제주 서귀포 인근서도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어제(17일) 제주 서귀포에서 또 지진이 감지됐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기상청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서쪽 29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기상청은 오후 10시 19분 제주 서귀포 인근 북위 33.29도, 동경 126.25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으로는 12번째.


발생 깊이는 12km이며, 지진의 최대 진도는 3단계였다.


인사이트지진 대피 훈련하는 수험생들 / 뉴스1


해당 진도는 실내에서 감지할 수 있고 정차하고 있는 차가 흔들릴 규모다.


아직까지 해당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앞서 지난 10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엮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지진 이후 "이제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다", "지진이 계속해서 발생해 두렵다" 등의 불안감 섞인 글이 각종 SNS를 도배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서귀포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당시 모습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