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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마약' 논란 이후 "안전한 클럽 만들겠다"며 6가지 변화 약속한 버닝썬

지난 13일 버닝썬은 필요 개선사항을 모아 안전하고 클린한 클럽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버닝썬이 안전한 클럽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버닝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닝썬이 필요 개선사항을 모아 변화한다"며 변경할 클럽 운영 방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버닝썬 가드들은 바디캠을 착용하고 클럽에서 발생하는 비상 상황을 녹화한다.


또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 금지된 물품에 대한 소지품 검사도 강화하고 안전지킴이 가드팀을 구성해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이외에도 여성 고객들을 위한 여성 가드들을 상시 대기 시켜 치안을 강화한다.


인사이트Instagram 'burningsun_seoul'


사각지대에서 촬영되지 않았던 CCTV도 늘린다. 버닝썬은 CCTV를 증설하고 촬영된 영상의 보존 기간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물뽕 의혹 및 성폭행으로 논란됐던 VIP룸도 전면 폐쇄한다. 해당 공간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 새롭게 변할 예정이다.


버닝썬 측은 "안전하고 클린한 버닝썬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urningsun_seoul'


한편 버닝썬은 폭력 사건과 물뽕 의혹 등의 사건에 연루돼 압수수색 및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닝썬이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 측은 상호 임대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르메르디앙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임대계약을 맺은 이후 만료까지 수 년 가량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