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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로 보는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소방관의 1인칭 시점

지난 11일 서울소방 페이스북에는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된 실제 화재 현장 속 소방관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소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누구나 두려워하는 화재 현장에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사람들.


바로 우리 곁을 지키는 영웅, 소방관이다.


소방관의 노고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영상 하나가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소방 페이스북에는 '60초로 보는 1인칭 소방관 시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소방'


해당 영상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착용한 헤드 캠의 영상을 재구성한 것으로 화재 현장의 긴박한 순간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 속 소방관은 소방차에서 다급히 내렸다. 장비만으로도 몸이 무거울 테지만 그는 소방호스를 가지고 현장으로 재빨리 뛰어 올라갔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체될까 다급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지휘에 따라 현장에 진입한 소방관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뿌옇게 피어오르고 있는 연기였다.


Facebook '서울소방'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소방관은 진압 작업을 벌이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본격적인 진압 작업이 시작됐다. 점점 연기가 거세지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하지만 소방관은 지체없이 건물 안 발화점을 찾기 위해 천장의 유리를 부쉈다. 그리고 건물 안 빨갛게 피어오르는 화점을 발견했다.


Facebook '서울소방'


이후 소방관들은 제대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을 만큼 검게 올라오는 연기를 해치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는 등 진압 작전을 펼쳤다.


해당 영상은 1인칭 시점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치 현장에 함께 투입된 소방관이 된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이 때문에 소방관들이 얼마나 무섭고 힘든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그 노고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한편 당초 올 1월 시행할 예정이었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여·야의 대립으로 인해 시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Facebook '서울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