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이혼 경험 있다"는 정겨운 얘기 듣고 충격에 종일 '눈물' 쏟은 장인어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정겨운이 장인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첫 출연한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겨운 부부는 처갓집을 찾았다.


김우림 어머니는 진수성찬을 차린 뒤 두 사람을 맞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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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세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지 김우림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다정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데 장인과 통화를 마친 정겨운은 "항상 죄송했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겨운은 지난 2014년 첫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 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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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김우림의 어머니는 "그때 힘들었다. 남편이 아침에 운동하다가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보고 하루 종일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우림은 "아빠가 그렇게 우는 걸 처음 봤다. 아빠가 우는 것만으로 이 만남은 안 되는 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돼'라고 말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김우림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허락했고, 각각 82년생, 92년생으로 10살 차이인 정겨운과 김우림은 2017년 9월 결혼했다.


Naver TV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