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기에 ‘담배’ 물려 인증샷 찍은 무개념 부모

스페인의 한 10대 부모가 어린 아기에게 담배를 물린 후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via Mirror

 

어린 아기에게 억지로 담배를 물려 '인증샷'을 찍은 무개념 부모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담배를 문 아기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스페인의 10대 부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많은 누리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문제의 사진에는 어린 아기가 불이 붙은 담배를 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니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담배를 쥐고 아기의 입에 억지로 물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게재한 A씨는 18세의 아기 엄마로 사진에 '벌써 담배를 피는 내 귀여운 아기, 너는 내 인생의 XXX(f******)'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아동 학대다', '약한 아기에게 직접 독을 먹이는 행동' 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의 한 보건 전문의는 "간접 흡연만으로도 아이들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며 해당 사진을 올린 무개념 부모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