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올해 100주년 맞은 '3·1운동' 기억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한 미국 뉴욕의 한 도시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한 재외국민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매년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관순의 위업을 기리는 '유관순 상'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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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각) 뉴욕 한인회에 따르면 나소카운티는 '3·1운동의 날'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카운티 청사에서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관순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로라 커렌 나소카운티장은 이날 카운티 청사에서 이 같은 공식 발표를 가진 이후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자 '유관순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주 의회는 지난달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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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에 따라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날'로 지정되게 된다.


또한 나소카운티는 16~18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유관순 상' 후보를 접수해 리더십과 희생정신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뉴욕의 한 도시에서 3·1운동을 기리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 데는 뉴욕 한인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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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는 다음 달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뉴욕 맨해튼의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개최에 앞서 맨해튼 유엔본부 앞 다그 함마르셸드 광장에서 100년 전 유관순 열사의 '독립 만세운동'을 재연할 예정이다.


나소카운티에서 전해져온 뜻 깊은 소식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의 의미와 그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데 큰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