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김재환이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재환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에 출연했다.
'코갓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김재환은 가수의 꿈을 품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코갓탤'에 출연할 당시 1996년생인 김재환은 17살의 어린 나이었다.
아직 성인이 되기도 전인 그가 이 방송에서 보여준 남다른 멘탈은 솔로 데뷔를 앞둔 시점에서 새롭게 조명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재환은 '코갓탤' 세미 파이널에서 문자투표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기타를 든 채 노래와 반주를 담당했던 김재환은 양세형의 지휘에 따라 홍보영상 촬영에 임했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김재환이 기타 반주를 치며 노래를 시작한 순간 양세형은 "학생, 놀러 왔어?"라며 촬영을 멈췄다.
양세형은 "카메라를 보라고. 카메라를!"이라며 김재환을 지적했다.
이미 연예계에 데뷔한 양세형이 싸늘하게 지적하는데도 김재환은 "카메라 감독님이 여기 보라고 하셨는데요"라며 곧장 받아쳤다.
떳떳하게 할 말은 하고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김재환의 남다른 멘탈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