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어린아이들한테까지 "X발, X놈"이라고 욕 퍼붓는 아빠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독박 육아와 독박 살림, 거기에다 남편의 욕설까지 견뎌야 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세쌍둥이를 둔 아내의 고민이 전해졌다.


이날 아내는 어린 자녀보다 철없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남편이 주말만 되면 늦잠을 자고, 아이들 육아에도 소홀해 아들 넷을 키우는 것과 다름 없다고 하소연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심지어 남편은 아이들에게 '씨X', 'X놈' 등 욕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첫째는 매일 아빠 눈치를 보고 둘째는 아빠를 째려본다"고 남편 때문에 험악해진 집안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때 세 아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영자는 "아빠한테 가고 싶은 사람 손 들어봐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게다가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이자 다둥이 엄마 전미라가 "아내의 취미가 뭔지 아냐"고 질문하자 남편이 "아내의 취미는 살림"이라고 답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이런 모습을 본 아내는 눈물을 훔쳤고, 해당 사연은 162표를 받았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