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net Official'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만약 호감 가는 이성이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그 데이트 내용을 직접 듣게 된다면 어떨까. 이를 직접 겪은 한 남자의 표정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일 Mnet '썸바디'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최종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식사 자리를 갖는 '썸바디' 1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오홍학은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로 이주리와의 삼겹살 데이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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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학은 "삼겹살 데이트 오기 전에 (주리가) 복어 코스를 먹고 왔다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주리는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데이트를 하기 전 이주리가 미리 밥을 먹고 왔었다는 말에 '썸바디' 출연자들은 모두 폭소했다.
모두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순간,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김승혁이었다.
김승혁은 오홍학과 마찬가지로 이주리에게 쭉 호감을 보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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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식사를 이어가던 김승혁에게도 똑같은 질문이 던져졌다.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하던 김승혁은 이주리와의 데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주리와 함께 불꽃놀이를 봤던 커플 썸MV 영감 데이트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기억에 많이 남죠. 거기가 너무 예뻤어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오홍학은 굳은 표정으로 김승혁을 바라봤다.
이처럼 끝까지 알 수 없는 '썸바디' 출연진들의 커플 선택 결과는 오는 2월 8일 밤 11시 Mnet '썸바디' 최종회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