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기계 점검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홀로 숨진 50대 노동자
민족 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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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민족 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일 오후 11시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한 명이 숨졌다.
인천 가좌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올해 52살 배모 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구조됐지만, 그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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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계 오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 중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설 연휴에 사고를 당한 이는 배씨뿐만 아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SUV 차량과 승용차 추돌 사고로 6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즐거워야 할 설에 세상을 떠난 배씨의 사고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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