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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번째 입영대상자 된 '2000년생'이 병무청 꽃다발에 지은 '현실 표정'

기찬수 병무청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올해 첫 현영입영대상자 임중현 군이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냈다.

인사이트기념사진 촬영 중인 기찬수 병무청장과 임중현 군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급 받았습니다. 어디든지 불러주시면 열심히 복무하겠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는 2019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됐다.


이날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이들은 대부분 2000년생으로, 총 58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검사에 임했다.


인사이트뉴스1


기찬수 병무청장도 2019년도 첫 번째 현역입영대상자로 선정된 임중현 군을 격려하기 위해 검사장을 찾았다.


병무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임중현 군의 표정도 다른 대상자들과 마찬가지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군 입대라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에 대한 기대와 낯선 환경을 마주하게 될 두려움이 섞인 임 군의 표정.


하지만 2019년도 첫 번째 현역입영대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묻자 그는 "병역판정검사 1급 받았습니다.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라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2019년도 첫 병영판정검사 대상자들 / 뉴스1


말과 행동에서 극명한 온도 차이를 보인 2019년도 첫 번째 현역입영대상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딱 저게 현실 표정이다", "기대되지만 긴장도 되는 저 순간", "모든 예비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병무청은 2019년도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종합 건강검진 수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따라 현역입영대상자들은 신장, 체중, 시력을 측정하는 기본검사를 비롯해 영상 의학, 임상 병리, 혈압측정 등의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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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