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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 꼭 돌려주세요” 패스트푸드 매장의 호소문

“진동벨은 꼭 돌려달라”는 한 프랜차이즈 매장의 호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진동벨은 꼭 돌려달라'는 한 프랜차이즈 매장의 호소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싼 거라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진동벨 모습이 담겨 있다. 진동벨에는 "혹시 이 진동벨을 가지고 가셨다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리고 "돌려주세요‥비싼 거라서…"라며 고객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멘트를 남겼다.

 

사실 '진동벨을 가져가지 말라'는 문구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가격대가 높은 진동벨의 회수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수로 진동벨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잘 돌려주지 않으며, 심지어 취미 삼아 진동벨을 모으는 사람이 많아져 골치를 썩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대체 쓸데도 없는 진동벨을 왜 가져가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