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빠른 86년생 유노윤호가 보아와 1년 넘게 말 안 한 이유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보아와 1년 넘게 말을 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유노윤호, 김원효, 박지헌,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자신이 실제로는 1985년생이지만, 주민등록상으로는 빠른 1986년생이라고 고백했다.


MC 김구라가 "애매한 친구들은 누가 있어요?"라고 묻자, 유노윤호는 "제가 85~86라인을 다 정리했는데, 아직도 정리가 안된 사람이 딱 한 명 있어요"라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유노윤호는 "1986년생들은 다 날 오빠나 형으로 부른다"라며 "예를 들어 1986년생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은 다 날 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아가 1986년생인데 저한테 친구라고 하더라"라면서 "서로 나이 계산하며 신경전 하다가 한 1년 반 정도 말을 안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86년생은 동생이라고 선을 그어왔지만, 당시 처음 마주한 대선배 보아가 자신과 '동갑'이라고 하자 그는 편하게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더불어 유노윤호는 "빠른 1987년생인 이승기가 같은 빠른 년생으로서 저의 고충을 이해해 초면부터 바로 형이라고 했다"라며 나이에 얽힌 일화를 추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노윤호가 속한 그룹 동방신기는 오는 3월 9일~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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