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9일(월)

'물광 박사' 라네즈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자랑거리인 이유

인사이트(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우) 라네즈의 '워터 슬리핑 팩' / Facebook 'laneige.kr'


한 우물만 파 수분 전문 브랜드 된 라네즈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물(水)'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로 전 세계인의 '물광' 피부를 책임지고 있는 뷰티 브랜드 '라네즈'.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수분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며 지난 2017년 1,4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효자 브랜드로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사랑을 그렇게 듬뿍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Facebook 'laneige.kr'


지난 1994년에 출시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물'에 주목했다.


20여년간 물과 피부 사이의 상호작용과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집중적으로 연구해 보습과 미백, 안티에이징이 가능한 수분의 능력을 발견했다.


'라네즈'만의 핵심 기술인 '워터 사이언스(WATER SCIENCE™)'를 확대해 물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해 피부에 알맞은 효능을 전달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네즈


한국 여성의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이 세계적 인기 끌며 급부상한 라네즈


'라네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설 정도다.


한국 여성들의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부러워하는 해외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인의 뷰티 트렌드가 바뀐 것이 한몫했다.


'라네즈'는 지난 2002년 홍콩·중국 상해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뻗어나갔다.


'비비쿠션', '워터 슬리핑 마스크' 등이 라네즈의 대표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 '라네즈'는 국내 최초로 고객에게 개인형 맞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부 색상을 진단해 립스틱 컬러를 추천하는 '마이 투톤 립 바'와 개별 피부 유·수분 분석해 '워터뱅크크림'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 등이다.


포기하지 않고 한 우물을 파 그 분야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고, 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더 나아가는 '라네즈'. 서경배 회장이 '라네즈' 브랜드를 유독 아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