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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호골, 아시아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영상)

후반 33분 교체투입된 기성용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팀의 쐐기골이자, 자신의 8호골을 만들어 냈다.

via NIXBLACK /Youtube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8호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5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이날에도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후반 추가 시간 셸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8호골을 만들어 냈다.

기성용의 이번 골은 지난 5일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넣은 데 이어 27일 만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도 8골로 늘렸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지난 25일 뉴캐슬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50을 기록해 종전 팀 최다 승점(47)을 경신한 데 이어 팀 최다 승점을 53로 늘렸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윤석영은 후반 출전했으나, 팀은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쿠티뉴가 QPR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이 QPR의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다.

윤석영은 이날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QPR은 후반 28분 페르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QPR는 후반 42분 제라드에 헤딩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제라드는 이날 페널티킥을 실축했다가 결승골을 넣으며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리버풀은 승점 3을 추가하며 합계 61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고, QPR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19위로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의 가능성이 커졌다.

김보경이 전반 45분 동안 활약한 위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4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위건은 이미 다음 시즌 3부리그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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