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서 자던 30대, 차량에 깔려 갈비뼈 골절
부산 영도구 동삼동 동삼주공 아파트 앞 도로에서 코란도 승용차 아래에 정모(35)씨가 깔려 신음하는 것을 운전자 이모(55·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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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일 오전 6시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동삼주공 아파트 앞 도로에서 코란도 승용차 아래에 정모(35)씨가 깔려 신음하는 것을 운전자 이모(55·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시동을 걸고 차량을 움직이는데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 확인해보니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차량 하부에 낀 정씨는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술에 취한 채 차량 밑에서 잠을 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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