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자기 위해 '물쇼'하는 아빠 힘들까봐 '폭풍 오열'하는 류승수 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배우 류승수의 딸 나율이가 고생하는 아빠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승수가 딸과 아내를 위해 수중 이벤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승수는 최근 인어공주에 푹 빠져있는 딸 나율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고자 한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류승수는 인어공주 쇼를 관람한 뒤 관계자와 함께 본격적인 수중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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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평소 물을 무서워하는 류승수는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알라딘 의상을 착용한 류승수는 아내 윤혜원 씨와 나율이 앞에 깜짝 등장해 공연을 펼치기 시작했다.


상황을 전혀 몰랐던 두 사람은 어리둥절했고, 나율이는 "아빠 왜 저기 있어?"라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류승수는 숨을 참기 힘들었는지 3초마다 물 위로 올라갔고, 윤혜원씨와 나율이는 얼굴 없는 류승수의 자태를 바라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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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결국 물속에서 고생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던 나율이는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류승수도 당시의 감정이 떠올랐는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류승수 진짜 멋지다", "이게 바로 아빠의 마음일 듯", "보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 관련 영상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