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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군인 아들을 보고 귀가하던 중에 교통사고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국도에서 김모(53) 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 씨의 부인인 55살 권 모 씨가 숨지고, 권 씨의 딸인 24살과 20살 딸 2명도 숨졌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3살 정 모 씨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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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김 씨는 머리 등에 큰 부상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 가족과 아들의 지인인 정 씨가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아들을 면회한 뒤 귀가하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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