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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오늘과 내일 우리땅 독도에서 '방어훈련' 실시한다"

해군이 독도 인근 해역에서 '방어훈련'에 돌입한다.

인사이트외교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해군이 우리 영토 '독도' 인근 해역에서 '방어 훈련'을 실시한다.


13일 해군은 "오늘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방어하는 정례적인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그리고 공군 등이 함께 임하며, 참가전력은 수상함과 항공기로 전해졌다.


해군이 전한 바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양일간의 훈련에서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분대 병력의 독도 상륙 및 방어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경북 포항에 주둔하고 있으며, 한반도 전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해군의 훈련은 우리 군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방어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고부동하게 과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군은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해군,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을 정례적으로 하고 있으며, 외부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숙련해오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오늘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은 지난 6월에 실시한 훈련의 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대한민국 군의 독도 인근 해역 훈련과 관련해 일본이 '또' 항의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월 훈련 당시 일본은 다른 외교 루트를 통해 훈련에 항의한 바 있다. 당시 일본 측은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따라 도저히 훈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