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신간] 문재인 정부 1년 반, '기사의 바다'를 제대로 헤엄치는 방법 '고일석의 언론해부실' 출간

문재인 정부 1년 반을 뒤돌아보며 언론이 어떻게 진실을 호도해왔는지 철저히 파헤쳤다고 호언장담하는 전직 기자의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책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우리가 듣고 있는 것은 과연 진실일까?


지난 1일 책비 출판사는 문재인 정부 1년 반을 뒤돌아보며 언론이 어떻게 진실을 호도해왔는지 파헤친 '고일석의 언론해부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문화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주요 매체에서 문재인 정부들어 사실을 이야기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그 증거로 저자가 제시한 것은 다름아닌 지난 1년 반 동안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치·경제 국정 운영에 대한 국내 언론사의 수많은 기사들이다.


이 책에서 고일석은 그것들을 철저히 분석하여 그 안에 담긴 언론의 '진심'을 파헤쳤다.


저자는 기사에 담긴 팩트를 체크하고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으며 왜 그런 왜곡이 벌어졌는지 사실 검증과 자료 비교로 규명해낸다.


국민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파악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언론의 자유라는 그.


저자는 언론이 정보의 주인인 양 행세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그들을 비판하며 지켜볼 것을 권한다.


더불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외치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도 영화를 누린 기자에게는 '책임 없다'고 하는 언론의 '만행'을 고백하겠다고 외친다.


과연 그의 말에 귀 기울이면 우리는 제대로 된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될까? 


알 수 없다. 다만 그의 해석과 함께 그가 제시한 기존 언론의 기사를 보고 유추해 본다면 독자 스스로 또 다른 진실, 새로운 진실을 찾아가는 눈을 키울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