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송혜교가 박보검의 기분 좋은 대사에 그만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 4일 tvN 측은 드라마 '남자친구'의 1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는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회에서 차수현은 소매치기를 당한 뒤 김진혁을 만났고, 김진혁에게 당당하게 '맥주 한 병값'을 요구했다.

tvN '남자친구'
김진혁은 그런 차수현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김진혁은 "귀여워서요"라며 자신이 웃은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 속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하던 송혜교는 "내가 다음 대사를 못 하겠다"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송혜교의 다음 대사는 "귀엽다고? 좋은 말인 것 같은데"였다.
tvN '남자친구'
송혜교의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 웃음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송혜교는 박보검의 대사를 들으며 "좋은데? 아니 저렇게 귀엽다고 하면 나 함박웃음 지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촬영 감독은 그런 송혜교를 보며 "아니, 터질 기미가 얼굴에 보여"라며 작은 타박을 했다.
웃음이 멈추질 않는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 현장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