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퇴학당할 정도로 '학고' 받아 자퇴한 유재석
국민 MC 유재석이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자퇴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자퇴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 '요즘애들'에서는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MC 유재석, 안정환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을 보낸 청년 A씨는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 학사경고를 받았다. 2학기에는 휴학 신청을 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복학을 앞두고 학교를 계속 다닐지 자퇴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A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다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나의 대학시절과 상당히 비슷하다, 학고(학사경고)"라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전 그래서 자퇴를 했다. 학교에서 전화가 와 '퇴학시킬까? 네가 자퇴할래?'라고 해서 제가 자퇴를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대학교 새내기 시절인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성공한 케이스다.
개그에 대한 열정이 뛰어났던 그는 학업보다 실질적으로 대중에 웃음을 주는 것에 집중, 자퇴를 선택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