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연예계 소문난 '관종'(?) 육성재마저 '이불킥'을 하게 만든 사연이 화제다.

최근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는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육성재는 24년 인생에서 절대로 지울 수 없는 '흑역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문제의 사건은 육성재의 생일인 지난 5월 2일 발생했다. 그는 이날도 어김없이 자신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다.

KBS2 '해피투게더 4'

육성재는 "내 이름을 검색하려는데 포털사이트 검색창 옆에 '육성재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캡처해서 SNS에 올렸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에 함께 공개된 당시 SNS 게시물에는 "여러분 이거 뭐예요? 감동이야. 다들 너무 고마워요"라는 가슴 벅찬 소감(?)이 담겼다.

기쁨도 잠시. 사실 해당 문구는 포털사이트 회원 개인 정보가 자동으로 업로드된 것이었다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도 너무 신기해서 SNS에 올릴 뻔한 적이 있다"라고 위로를 건넸고, 육성재는 "나는 올렸다"라고 깊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해피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