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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AI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법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출간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AI와 공존하게 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방법 프로젝트가 책으로 나왔다.

인사이트해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4대 1로 알파고의 승리. 이때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 9단의 4패보다 그의 1승에 주목했다.


지난 20일 해냄 출판사는 AI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미래 세대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한 책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AI와 공존하게 될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011년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 '로봇은 도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가?'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상위 1퍼센트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AI '도로보군'이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립대에 합격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도로보군에게 '독해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통계 확률은 정확하고 뛰어나지만 결국 '의미'와 '상식'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이 책에서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아이들을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독해력'과 '유연성',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책 속에는 저자가 밝혀낸 일본의 프로젝트 결과와 함께 다가오는 시간에 맞는 대응 방법 또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