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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원하는 차기 후계자의 조건 '1분 전달력' 출간

일본에서 6개월 만에 20만부를 돌파하며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한 능력 있는 인재라면 탐낼만한 말하기 전략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움직이는서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진짜 인재라면 복잡한 이야기를 간단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는 '1분 전달러'가 되어야 한다.


27일 움직이는서재 출판사에서는 일본에서 6개월 만에 20만부를 돌파하며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한 '1분 전달력'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본 직장인들이 선망하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


은퇴 후 자신의 혈육에게 기업 경영을 맡길 생각이 없는 손정의 회장은 후계자 그룹을 양성하고 발탁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일본 국내 CEO 코스'와 '글로벌 CEO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으며 한국의 벤처 기업인들도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오가며 참여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그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의 핵심은 손정의 회장 앞에서 직접 하는 프레젠테이션에 있다.


손 회장은 기업가에게는 짧은 시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대의 본질을 탐색할 수 있는 내공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가란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특유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며 주장을 강조하는 그는 큰 투자를 결정할 때도 상대를 만나 결코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다.


경영 활동은 전 세계에서 실력자들을 뽑으면 되지만 모든 결정과 결과물 전달은 리더의 입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금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말의 전달이 아니라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에 주목하자.